🌂 비 오는 날의 소확행, 일본 편의점 아이스크림 속 레어템?! ‘꽃 피노’ 찾은 날
안녕하세요, 나나의 일본다이어리입니다 😊
오늘 일본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렸어요.
내일부터 다시 골든위크 후반부가 시작이예요~
(골든위크 연휴 전반부~https://nanadiaryjp.tistory.com/54)
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.
비 오는 오후지만, 아이들의 표정은 햇살처럼 밝았답니다.
오랜만에 들른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코너 앞에 서자,
작은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‘피노(PINO)’를 골랐어요.
작은 한입 초콜릿 속에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는,
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매력의 디저트죠 🍫🍨
🍦 피노(PINO)란?
작고 동그란 한 입 사이즈.
겉은 달콤한 초콜릿으로 감싸고,
속엔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숨어 있어요.
처음 먹어본 사람도 “어? 이거 왜 이렇게 맛있지?” 하게 되는,
그야말로 일본 국민 아이스크림이에요 😊
1976년에 처음 출시된 이후,
지금까지도 슈퍼나 편의점에서
언제든 만날 수 있는 친숙한 간식이랍니다.
🌸 오늘의 행운, 꽃모양 피노 등장!
평소처럼 박스를 열었는데—
난리가 났어요^^
피노는 보통 동그란 모양이지만,
가~끔 아주 드물게
꽃모양이나 별모양 피노가 들어 있을 때가 있어요!
이건 ‘행운의 피노’라고 불리며
아이들에겐 물론 어른에게도
작은 설렘을 주는 깜짝 선물 같은 존재예요 💛
실제로 저희 아이도 오늘
“엄마! 진짜 꽃 피노 나왔어!!!”
하고 눈을 반짝였답니다 🌸
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
왠지 오늘 하루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.
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😊
🍃 엄마의 소소한 행복
비 오는 날, 아이의 손을 꼭 잡고 걷던 길,
집 앞 슈퍼에서 발견한 작은 기쁨.
그리고 "엄마, 오늘 진짜 좋은 날이야!"
하고 말해주는 그 한마디에
세상의 피로가 싹 사라졌어요.
어쩌면 엄마인 저는,
이런 작고 소중한 순간들을
기록하기 위해 블로그를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😊
오늘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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