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도 내 옆자리엔
작은 손 하나, 꼬물꼬물 움직이고 있어요.


방학 숙제 중인 한자 쓰기.
가만히 들여다보면
볼에 힘을 주고, 혀를 살짝 내밀고,
자신만의 리듬으로 한 획 한 획 정성껏 써 내려가는 아이.
“엄마, 이거 맞았어?”
“응, 잘했어!”
눈을 반짝이며 기대어 오는 그 순간이
하루 중 가장 사랑스러워요.
고사리 같은 손이 바쁘게 움직이는 여름 오후,
이런 시간이 얼마나 오래 기억될까요.
아마도… 오래오래, 마음 깊숙이.
그저 그런 방학의 오후였지만,
나에겐 반짝이는 선물 같은 하루.
감사한 하루를 기록해봅니다^^
'일본 생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일본여행에서 발견! 한국에 없는 콜드스톤 아이스크림 자판기 체험기 (0) | 2025.08.13 |
|---|---|
| 여름 하늘에 반하다💕 (0) | 2025.08.08 |
| ☕ 여름방학 한가운데서, 잠시 숨 고르기 (0) | 2025.08.06 |
| 🐯 현관에 복을 부르는 그림 한 점 (0) | 2025.08.05 |
| 🎨 마녀배달부 키키, 그 따뜻한 소녀의 이야기 (0) | 2025.08.0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