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우리 똥강아지의 열 살 기념일이에요.
일본에서는 보통 ハーフ成人式(하프 성인식)이라고 해서, 10세를 특별히 축하하는 문화가 있답니다.
한국에서는 크게 기념하지 않는 나이라서, 엄마로서는 뭔가 더 특별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.
그래서 준비한 건… 바로 인생 사진 촬영 📸!
근처 공원에 가서 땡볕 속에서 20분 정도 찍었는데,
땀도 많이 나고 더웠을 텐데 끝까지 잘 해준 아이가 너무 고마웠어요.


너무 더웠던 오늘.
수고했어😊
열 살이 된 오늘,
10년 전 출산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네요.
17시간의 진통, 산소호흡기와 척추진통제에 의지하면서도
“이 아이를 꼭 만나야 한다”는 마음 하나로 버텼던 날.
그렇게 세상에 나와 지금까지 큰 병 없이 건강하게 자라준 아이에게
“정말 고맙다”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.
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도 “고생했어, 잘했어”라고
따뜻한 칭찬을 해주고 싶어요.
앞으로도 언제나 너그럽고, 이해심 많고, 상냥한 엄마이고 싶어요.
사랑하는 아들~ 열 살 축하해 💕
📌 한국과 일본의 차이
• 일본: 하프 성인식(ハーフ成人式) → 학교나 가정에서 열 살을 성인의 절반으로 축하하는 문화가 있음.
• 한국: 특별히 정해진 행사는 없지만, 부모가 개별적으로 성장 기념을 남기는 경우가 많음.
이 차이 덕분에 일본에 살면서 아이의 성장 순간을 더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는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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